제목 중요한 공사, 용역 입주자대표회의 의결 후 반드시 입주민 동의 받도록 해야 입주자대표회의 경비원 감원 의결하였으나 주민투표에서 부결     대전 서구 둔산동 00아파트에서는 지난달 28일 아파트 경비원 16명과 30명 근무 형태를 놓고 입주민투표를 실시한 결과 현행대로 30명이 근무하는 형태의 득표율이 78.3%를 기록해 경비원 14명 감원계획을 백지화 했다. 이 아파트는 15개 동으로 30명의 경비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최근 최저임금 이상으로  지난 5월부터 경비원 감원 논의가 시작됐다. 경비 절감을 위해 2개 동을 2명이 주야 맞교대로 근무하는 형태로 바꾸기로 하고 지난 5월 23일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관리비 절감을 위해 30명이던 경비원을 16명으로 줄이기로 의결했다. 하지만 아파트 주민들이 반발하자 6월 20일 입주자대표회의에서는 아파트 선거관리위원회로 넘겨 입주민 찬반 투표로 경비원 14명 감원을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그런데 지난달 28일 입주민 투표에서 현행대로 30명 근무가 다수의 동의를 얻었다. 총 투표자의 78.3%가 경비원 14명 감원 반대를 선택했다. 이 아파트는 8월 1일자로 위탁관리업체가 수도권 업체로 변경되었다. 아파트 관계자는 “경비원 감원 계획은 주민 투표 결과 폐기됐으며, 기존처럼 30명의 경비원이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성일자 2017-08-23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