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지난 16일 구청 대강당에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동별 대표자와 관리사무소장, 경비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관리 관계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는 주민들의 주택 관련 법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동주택관리 관계자의 직무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입주민간 분쟁을 사전 예방하고 바람직한 아파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는 교육이다.

이날 교육은 대전지방경찰청 박현덕 경위의 강‧절도 등의 예방 및 대응방법에 관한 방범교육과 중부소방서 윤남진 예방대책담당의 화재예방과 소방안전교육,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전시회 최인석 사무국장의 공동주택관리법령 및 관리규약, 분쟁사례 등이 진행됐으며, 공동주택 관리 사례와 실무 위주 강의로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이득규 건축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파트 공동체를 이끌어가는 입주자대표들의 역량을 높이고, 공동체의 활성화를 도모해 바람직한 아파트 문화조성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신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