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한아름아파트, 최우수상 도안베르디움 · 무궁화아파트,
우수상 대자연마을 · 강변들보람아파트
 
대전 서구는 지난달 12일 구청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입주민의 참여 동기 부여와 우수사례 전파로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통한 관리비 절감을 도모하기 위하여 2017년도 공동주택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서구 관내 아파트 단지가 응모하여 1차 심사를 통해 우수단지 5개 아파트단지를 선정하여 우수사례 발표를 하고, 에너지 절감률, 주민 참여도, 관리비 절감 우수사례 등을 평가한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들의 심사와 참석자들의 현장 모바일 투표를 반영하여 최종 순위를 정하였다.
 

대상에는 ‘함께하는 살기 좋은 아파트를 꿈꾸며’ 주제로 발표한 한아름아파트로, 입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분기별 아파트 활성화 방안 워크숍을 개최하여 입주민과 관리주체간 화합.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관리운영의 투명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매월 셋째주 목요일에는 한아름아파트 대청소의 날로 지정하여 단지주변을 청소하고 있으며, 탄소포인트제 가입등 에너지절약홍보와 공용부분 LED등 교체로 공동전기료를 2016년 대비 30% 절감하였고, 한전 지원사업인 스마트계량기 교체사업,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과 시설과 직원들에게 실무교육을 실시하여 자체공사로 관리비 절감을 유도하였다.

서구에서 실시하는 2017년도 친환경생활 실천 우수아파트 경진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2018년에는 입주민 편의를 위한 현관자동문설치와 소방 수신기 교체 등을 할 예정이며,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과 지자체 지원사업 공모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최우수상은 ‘STEP 1.2.3으로 우리아파트가 달라졌어요’ 주제로  탄소포인트 가입, 온실가스 가정진단, 매월 말일 소등행사, 공용부분 LED등 교체, 태양광발전 가동 등으로 에너지 절감을 하였으며, 나무 폐지주목으로 화단보호대 제작, 어린이 놀이터 페이트 칠 및 단지내 조경 전지작업 등을 자체 공사로 관리비를 절감하였으며, 서구 금연아파트 2호 지정, 아나바다 장터, 입주민 화합한마당 잔치 등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발표한 도안베르디움아파트와 ‘에너지절약은 주민과 함께’라는 주제의 발표한 무궁화아파트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RFID설치, 세대별 난방배관 청소, 그린리모델링 사업인 베란다 샤시 교체, 변압기 교체, 한전지원사업으로 노후계량기를 스마트 계량기로 교체 및 자체공사를 통한 관리비 절감 등을 발표했다.

 

우수상은 ‘살고싶은곳, 머물고 싶은 이웃과 함께하는 대자연마을’ 주제로  세대 미니 태양광, 탄소포인트 가입, 소등행사, 그린리더교육 등을 통한 에너지 절감으로 친환경생활 아파트 만들기, 보도블럭 교체 등 자체공사로 관리비 절감하고 서구 지원사업인 LED 조명교체와 CCTV 교체를 통한 에너지 절감, 전기 계약 방식 변경 및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장착으로 인한 전기료 절감 사례를 발표한 대자연마을아파트,  ‘에너비절약과 관리비 절감’ 주제로 LED교체, 소등행사로 전기료 절감, 탄소포인트 가입, 그린리더 교육, 지체공사로 관리비 절감 등을 발표한 강변들보람아파트로 서구에서 실시하는 2017년도 친환경생활 실천 우수아파트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우수사례로 선정된 5개 단지에는 인증패와 대상 500만원, 최우수 300만원, 우수아파트 1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되며, 이 시상금은 LED 조명 설치 등 에너지 효율화 설비와 절전제품 구입에 재투자하게 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으로 아파트 관리비를 절감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한 노력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경진대회에서 발굴한 모범적인 실천 사례가 인근 단지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동주택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를 통하여 입주민의 참여 동기 부여와 우수사례 전파를 목적으로 한 이날 경진대회에는 아파트 입주민, 동대표, 관리사무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강신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