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선정된 2개 단지 중 석봉동 금강엑슬루타워아파트(회장 이경수)는 진출입차단기에 인근 긴급차량 번호를 등록하고 단지내 소방도로에 주차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통제하여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단지를 관리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또한 50층의 고층아파트재난상황을 대비하여 2개월마다 소방서와 유관기관 합동으로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신탄진동 라이프새여울아파트(회장 여운상)는 이중주차 금지로 재난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전면주차로 저층의 입주민을 보호하고 있다. 또한 2015년에는 소방안전 우수아파트로 선정되었고, 지난해에는 변전실 안전구역 설치, 지하주차장 난간대 안전규격으로 개선하는 등 재해예방 시설 개선으로, 대한주택관리사 협회에서 선정하는 2017년도 우수개선사례 현장지원사업에 선정되어 50만원을 지원 받았다.
 

대덕구는 지난해 대전시 자치구 재난관리 실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2년 연속 대전시 재난안전분야 행정평가에서‘최우수’를 수상한 바 있으며,‘재난 대응 주차질서 관리 모범단지 선정’홍보함으로써 관내 아파트 입주민의 재난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의식 개선은 물론 다른 공동주택으로의 확산을 통해 보다 안전한 대덕구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덕구 건축과장은“전국최초 재난 대응 주차관리 모범단지 선정을 계기로 공동주택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주차질서 확립 및 입주민의 안전에 대한 무관심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신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