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활성화 분야 14개 단지, 에너지 절약 분야 15개 단지 선정
 
대전 서구는 지난 16일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를 열고 ‘공동주택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된 29개 단지(공동체활성화 분야 14개 단지 8천만 원, 에너지절약 분야 15개 단지 1억 2000만 원)에 총 2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은 입주민이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사업으로 ▲관리비 절감 ▲친환경․녹색사업, 재난 및 안전관리 ▲생활 공유사업 ▲문화․교양강좌 ▲마을주민화합 ▲주민갈등 해소 등을 통해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체 활성화사업 지원 대상 아파트는 도안동 아이파크, 갈마동 영풍빌라, 월평동 누리, 도안동 리슈빌, 월평동 다모아, 도안동 도안18단지 린풀하우스, 내동 맑은아침, 관저동 천년나무1단지, 월평동 한아름, 둔산동 둥지, 둔산동 샘머리2, 월평동 무궁화, 복수동 오량마을 마루미, 복수동 초록마을5단지아파트이다.

‘공동주택 에너지 절약 지원사업’은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통한 관리비 절감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등 공용 공간 고효율 LED 전등 설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 빗물 재활용시설 등 절수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에너지 절약 지원 사업 대상 아파트는 관저동 구봉7단지, 도마동 효성타운, 도안동 금성백조 예미지, 복수동 삼익목화1차, 복수동 초록3단지, 정림동 삼정하이츠, 내동 맑은아침, 둔산동 꿈나무, 둔산동 리베라 스위트빌1, 둔산동 수정타운, 만년동 강변아파트, 만년동 초원, 용문동 아이누리, 월평동 전원, 탄방동 한우리아파트이다.

그동안 30개 아파트에서 에너지절약 지원사업을 추진해 연간 3억 4천만 원의 관리비를 절감했을 뿐만 아니라 지하주차장을 밝고 쾌적하게 개선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신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