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공동주택 선정... 1억 2천만 원 지원,
공동주택 LED 전등 교체로 관리비‘연간 1억 7천만 원’절감!
 
 
대전 서구는 2017년 공동주택 에너지 절약 지원사업으로 15개 공동주택에 1억 2천만 원을 지원하여 연간 1억 7천만 원의 관리비를 절감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지난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에너지 절약 지원사업에 신청한 26개 단지에 대해 사업의 효율성, 주민 참여도, 단지 노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15개 단지를 선정하고 단지별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공동주택은 갈마아파트, 구봉마을8-1, 구봉마을8-2, 다모아아파트, 도안베르디움, 둥지아파트, 대자연마을, 백목련아파트, 스카이빌리지, 오량마을마루미, 원앙마을4-1, 원앙마을4-2, 초록마을5, 한마루럭키, 한마루삼성 아파트이다.

‘공동주택 에너지 절약 지원사업’은 일상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통한 관리비 절감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공동주택 단지 내 지하주차장 등 공용공간에 고효율 LED 전등 설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 ▲빗물 재활용 시설 등 절수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지난해 14개 아파트에서 에너지 절약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연간 1억 6천만 원의 관리비를 절감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에너지 절약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며, “일상 생활속 에너지 절약 실천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리비 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다양한 시책과 주민 참여를 통해 관리비 절감에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전국평균 관리비와 비교해 6.5%를 절감했으며, 이는 전용면적 85㎡(33평형)를 기준으로 매월 12,580원의 관리비가 줄고, 서구 전체적으로는 146억 원의 관리비를 절감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