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지난 6일 19시부터 학하리슈빌 학의뜰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실에서 참편한 아파트 운영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입주자대표회의나 관리사무소에서 구청에 신청하면, 구청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동대표와 입주민 대상으로 아파트 운영관리에 대하여 실시하는 교육으로 이 날 교육 내용은 최근에 개정된 대전시 공동주택관리규약준칙과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선정지침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교육전에 만난 박선례 입주자대표 회장은 아래와 같이 학의뜰 아파트를 소개하였다.
 
“전체 704세대로 구성된 아파트로 입주 8년차에 접어들고 있는 학의뜰은 빈계산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아름다운 경관과 명당의 풍수를 자랑합니다. 유성에서 가장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고요.
학의뜰 아파트의 자랑은 자연경관도 있지만 ‘공동체 회복’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입대의가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2016년 자생단체 독서토론회를 만들어 마을공동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향촌사회와 달리 도시는 이웃 간의 소통 문제로 갈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층간소음과 주차 문제 그리고 소소한 다툼이 발생합니다. 서로의 이름을 알고 지내면 이런 갈등의 문제는 많은 부분 해소될 수 있습니다. 이름을 알기 위해서 자주 만나야겠지요. 인사도 필요합니다. 먼저 이웃에게 다가갈 수 있는 태도도 필요합니다.

지난 5월에 출범한 제4기 입대의는 주민간 소통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소한 민원해결에서부터 커뮤니티 공간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주민자치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인사를 나누고 미소가 오가는 따뜻한 학의뜰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강신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