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한밭자이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행사

산악회·축구동호회·부녀회 등 입주민 화합으로 시작된 커뮤니티 문화 형성
 
 
산악회 홍성 용봉산에서 시산제
대전 동구 한밭자이아파트 산악회(회장 송완호)는 2007년 4월부터 입주민으로 구성된 회원들이 매월1회 산행을 통해 함께 모여 즐기고 단합하는 시간과 서로 화합하고 배려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현재 8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아파트 산악회는 지난 12일 50여명의 회원과 입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의 용봉산에서 시산제를 가졌다.
 

지속적인 주민행사를 통해 입주민간 화합을 도모하고 있는 한밭자이아파트(대표회장 배흥진)는 13개동 1063세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악회(회장 송완호), 축구동호회(회장 조용한), 방범대(대장 박향순), 부녀회(회장 윤윤애), 자이아파트 문고(도서관장 김순천) 등, 공동체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 있으며, 단지 내 벼룩시장뿐만 아니라 부대행사로 층간소음방지 캠페인 실시, 어린이 사생대회 등을 개최하고, 미술 전시회 및 음악회 개최 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자생단체장들은 “그동안 입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 온데 대해 미력하나마 봉사하는 것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하며 추운날씨에도 산행에 참석한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축구회 고사, 부녀회 떡국 행사
지난 19일에는 축구회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는 행사를 가졌으며, 20일 부녀회에서는 그 동안 떡국 떡 등을 손수 판매한 수익금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떡국 및 과일, 다과 등을 준비해 노인정 어르신, 관리소 직원 등 100여명에게 중식을 제공했다. 식사를 마련한 윤윤애 부녀회장은 “맛있게 드시는 이웃들의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고, 따뜻한 떡국 한 그릇으로도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 날 참석한 배흥진 대표회장은 입주민간 더욱 화합하고 분쟁 없는 깨끗한 아파트 문화가 정착되길 기원하며 “그동안 입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 온데 대해 미력하나마 아파트에 봉사하는 것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전했다.

강신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