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도안리슈빌아파트 “공동주택 금연구역”지정
 
대전 최초 ‘공동주택 금연구역’제1호  12월 1일 시행
 
대전 서구는 ‘도안리슈빌아파트’를 대전 최초 공동주택 금연구역 제1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 금연구역은 공용구간인 계단, 복도,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으로 12월 1일부터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 3월 1일부터는 금연구역 위반시 10만원 과태료를 부과한다.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신청은 거주 세대주 2분의 1 이상 동의 시 공용구간인 계단, 복도,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도안리슈빌아파트는 2014년 가을에 입주한 아파트로 10개동 1236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입주민 81.8%의 동의를 얻어 금연구역 지정 신청을 했고 공동주택 금연구역 제1호로 지정되었다.
도안리슈빌아파트에 거주하는 이 모(여, 42세)씨는 “금연구역 지정으로 간접흡연으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1일 오후 4시부터 관리사무소, 서구보건소 직원과 건양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등 20여명이 아파트 출입구에서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홍보를 하였다. 
서구보건소 관내에서 추가로 4개단지 월평동 진달래아파트, 도안베르디움아파트, 관저동 구봉마을8-1단지아파트, 갈마동 푸른아파트가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을 신청하였으며, 금연구역 지정이 확정되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대전 최초 금연 거리 지정에 이어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에서도 서구가 앞장서는 등 금연환경 조성에 기여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