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휴먼시아 10단지 아파트 사랑의 이웃봉사 이어져

유성구 도안휴먼시아 10단지 아파트에서는 최근 봄을 맞아 어르신 무료 청력검사와 노인정 식사 제공, 미용봉사 등, 이어지는 훈훈한 미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월 10일에 아파트관리사무소가 어르신을 위한 복지활등을 전개하면서   ‘어르신을 위한 “예뻐지세요” 이·미용 봉사’가 실시되었다. 또한, 지난달 19일에는 행복누리재단에서 휴먼시아 10단지 어르신 30여분에게 어르신들이 좋아 하시는 수육 등으로 점심을 제공하였다.

지난 2월 1일에도 덴마크보청기사가 도안휴먼시아 10단지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청력 검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고령으로 인한 노인들의 청력 상태를 진단하고 ▲청력 손실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2015년 11월부터 정부에서 확대 지원하는 보청기 보장구 급여(최대 131만원)에 대한 상담을 해서 지원 대상 선별과 신청 방법 정보를 제공하였다. 이로써 경제적 부담으로 보청기 상담을 망설이셨던 소외 지역 노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청력검사에 참여한 관계자는 “어르신들은 청력 감퇴 속도가 젊은 사람보다 빠르게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청력 상태를 제대로 인식하시지 못하다 보니 상태를 악화시키고 있는 게 대부분”이라며 “이번 어르신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청력을 정확하게 검사하고 상담함으로써 어르신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 관리소장은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하여 입주민 간 소통을 해온 결과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복지서비스가 제공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어르신을 위한 복지서비스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소통의 폭을 더욱 넓혀 이·미용 봉사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봉사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