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아침아파트 주민화합 한마당 축제

대전 서구 내동 맑은아침아파트(대표회장 강태건)는 지난 10일 토요일 관리동 앞 광장에서 주민화합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입주 13년만에 처음 개최한 입주민 행사로 서구 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어, 아파트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며 먹거리로 정을 나누고 공연 및 장기자랑으로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함께 공유하여 삭막하기 쉬운 아파트에 정과 사랑이 넘치는 살기좋은아파트로 만들기 위하여, 입주민간 화합과 다함께 잘 살아 갈 수 있는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 어울림마당에서는 아파트 부녀회 회원들의 바자회와 벼룩시장이 열렸고, 4시부터 시작된 입주민 장기자랑에는 어린이, 청소년, 성인 개인 단체별로 참가하여 노래, 춤, 악기 연주 등을 보여주었다.
오후 6시부터 본행사인 축제마당에서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와 축사, 주민 노래자랑과 초대가수 공연,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많은 입주민에게 상품을 전달하고 비용절감을 위해 아파트 관련 업체와 주변 기관 및 상가로부터 후원과 협찬을 받아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종태 서구청장은 “입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것을 축하하고, 맑은아침아파트가 입주민 참여와 협조로 최고의 아파트가 되어 이사 오고 싶은 아파트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강태건 맑은아침아파트 대표회장은 입주 13년 만에 처음 개최하는 주민화합축제가 주민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기 바라고, 이웃 간 인사하며 소통하여 분쟁 없는 살기 좋은 아파트가 되도록 노력하고, 입주민 건의사항을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가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이 날 행사에 참여해주신 입주민과 행사진행에 적극 협조한 부녀회와 관리사무소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날 축제에는 장종태 서구청장, 박병석 국회의원, 지역구 시의원 구의원 등 외부인사와 아파트 입주민, 관리사무소 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맑은아침아파트는 2199세대의 대규모 아파트로 주민화합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및 입주민 삶의 질 향상, 관리비 절감을 목적으로 한 2017년 공동체 활성화 주민화합프로그램으로 이날 축제와 재난과 안전관리 사업으로 매일 2~3명씩 아파트를 순찰하는 자율방범순찰대 운영, 관리비 절감을 위해 에너지 절약캠페인, LED 전등 교체와 친환경 사업으로 아파트 도로변 꽃길 만들기와 월 1회 아파트 단지 대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강신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