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둥지아파트는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미화원의 휴게공간을 새롭게 단장하여 입소식을 가졌다.

109동 지하의 허름하게 마련되어 그동안 휴식을 보내던 10여평 정도의 공간을 새롭게 지붕도 만들고 콘크리트 벽에 벽지도 바르고, 바닥은 추운 겨울 따뜻하게 지내시라고 시설과에서 전기판넬을 직접 설치하고, 장판도 구입하여 깔아 놓고 보니 깔끔한 새로운 공간으로 탄생하였다.

새로운 보금자리의 입소식은 마침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게 청소용역업체 실장과 과장이 직접 맛있는 떡을 준비해 오고 관리사무소에서는 음료와 과일을 준비하였으며, 노재환 입주자대표회장, 양용원 관리이사 그 외 106동, 109동, 110동 동대표, 관리소직원 및 관리원들이 함께 입소식에 참석하였으며, 미화원들은 새롭게 변한 휴게공간에 연신 감사의 인사를 하였다.

따뜻한 마음을 조금만 일찍 표현 했더라면 쾌적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보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과 괜스레 미안한 마음이 뭉클 다가왔다.

늦었지만 새로운 공간에서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지내셨으면 좋겠다.

또한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노인정에서는 109동의 맑음샘 어린이집의 귀염둥이 아기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할머니들을 위하여 카네이션 꽃을 직접 만들어 달아 드리고,재롱도 부리고 어깨도 주물러 주며 사랑과 정을 듬뿍 나누어 주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관심 가져주시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기사제공 : 둥지아파트 박옥주 관리사무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