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지난 19일 상당구 용암동 소재의 주택관리업체 부건피앤피(주)에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에서 지난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도시형생활주택 실태조사 결과, 지적된 위반사례에 대한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됐으며, 시 소속 주택관리사인 우기성 주무관이 직접 관내 공동주택 위탁관리업체 중의 하나인 부건피앤피(주) 소속 관리사무소장 8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위반사례를 중심으로 한 법적 준수사항 소개, 공동주택관리법령 개정사항 안내 등이며, 위반사례로는 안전관리계획 수립 시 입주자대표회의 미의결, 입주자대표회의 감사의 내부 회계감사 소홀, 유지보수 사항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미등록, 사업자 선정사항 미공개, 거래대금에 대한 적격증빙 미징구 등이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28일에도 관내 위탁관리업체인 ㈜세영개발 소속 관리사무소장 58명에게 교육을 하였고, 이 외에도 관리주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주 2개 공동주택단지를 순회하면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신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