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관리 사례집’600부를 발간했다.
 
시는 공동주택 종사자들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이 광범위한 법령·지침 등을 숙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 동일 위반사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3년(2018년~2020년)간의 공동주택 감사 지적사례와 자주 질문하는 사례, 판례 등을 모아 사례집을 제작했다.
 
사례집에는 관리규약, 관리주체, 입주자대표회의, 선거관리위원회, 사업자 선정, 장기수선계획, 회계처리기준에 관한 실제 사례들이 수록되어 있어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들의 실질적인 관리업무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간된 사례집은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법 시행 후 최초로 발간되었으며, 관내 344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 위탁 관리업체(18개), 아파트 입주자 등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 사례집으로 아파트 관리소와 입주자들의 업무추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신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