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개별난방방식 전환 공사 관련 분쟁   대전 서구 S아파트   9월초 방문한 서구 1161세대의 S아파트에는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 전환공사에 대한 입주자대표회의와 비상대책위원회의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었다.  이 공사는 2015년 5월 전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의결하여 소유자 동의를 거쳐 현재 구청의 행위허가를 받은 상태이다.   비대위 주장은 공청회 없이 주민동의를 받았다는 것과 공사 예정 가격이 너무 높다는 것이다. 전 입주자대표회의 의결로 소유주 동의를 받는 도중 작년 9월 현 입주자대표회의가 구성되었다.   작년 5월 시작한 소유주 동의서가 올 3월에 80%가 넘었으므로 관리사무소에서는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런데 6월부터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인 동대표 사퇴로 대표회의 구성 정족수가 미달되어 8월까지 입주자대표회의를 하지 못했다. 이 과정에 선거관리위원 사퇴 등으로 동대표 보궐선거가 늦어져 9월 초에 입주자대표회의가 재구성되어 현재 회의 소집공고를 한 상태이다. 이 번 회의 안건에 개별난방공사 관련 건과 위탁관리업체 선정에 관련 건도 포함되어 있다. 위탁관리업체 재계약과 관련하여 입주민의 1/10 이상 재계약 반대 동의로 기존 위탁관리업체와 재계약이 안 되어 9월 회의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기존 위탁관리업체와 계약종료일은 8월 말로 이미 지난 상태이나, 추후 입찰과정을 거쳐 위탁관리업체가 선정될 때까지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입주한지 21년차로 2017년 승강기 교체공사와 난방공사에 관한 장기수선계획이 수립되어 있다. 관리사무소에서는 입주자대표회의가 결정해주면 그에 따른 집행만 한다는 원칙론만 말하고 있으며, 현재 장기수선충당금액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2개의 공사를 하기엔 턱없이 모자라 앞으로 입주민의 장기수선충당금 부담이 매우 커질 것이라 예상한다. 현재 이 아파트의 세대별 장기수선충당금 ㎡ 250원이다. 입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현명한 결과가 있기를 바라고, 관련 자치단체에서도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기를 기대해 본다. 강신구기자     작성일자 2016-09-08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