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지난 14일 오후 2시 대화프라자에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 15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위한 찾아가는 시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재활용품 수거 대란 등 쓰레기로 인한 사회 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짐에 따라 폐기물처분부담금 신설, 생활쓰레기 처리의 이해 및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 배출 요령에 대한 사례 소개 등 공동주택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 쓰레기의 종류와 처리 ▲ 분리배출 방법 ▲ 가을철 낙엽 배출 요령 등 쓰레기 배출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불법투기 근절과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천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주시 관계자는 “올바른 쓰레기 배출과 쓰레기 감량을 위한 노력을 통해 우리 후손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가정에서 쓰레기를 배출 할 때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도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해서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일봉 자원정책과장은“시민 체감형 홍보를 위하여 찾아가는 설명회 외에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환경교육과 각종 홍보물 배부를 통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표창, 음식물쓰레기 감량 세대 인센티브 지급, 폐전지·폐형광등 수거함 지원, 종이팩 교환사업, RFID 개별계량기 설치 지원 등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익중 기자